부산 기장군민들이 가장 간절히 바라는 정책은 '도시철도 유치'로 나타났으며, 뒤 이어 '공공 대형 주차시설'이 차지해 교통 분야 개선에 대한 기장군민들의 높은 수요가 확인됐다.
이같은 여론은 기장군이 지난 11월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기장군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900명을 대상으로 군정 운영 및 정책 수요와 정책 분야별 중요도 인식수준 등에 대해 1:1 면접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군민들의 정책욕구를 파악하고, 맞춤형 정책입안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기장군민 정책욕구조사'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민선8기의 4대 분야 중 '다함께 행복도시' 분야에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일광·정관신도시 고등학교 신설 및 특성화고 유치 ▲반려동물 산책로, 쉼터 확대 설치 등이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융복합 미래도시' 분야에서는 ▲방사선 의·과학융합클러스터 조기 완성 ▲기장형 테크노밸리 조성에 대한 중요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세 번째 '지속가능한 소통도시' 분야에서는 ▲합리적인 군정추진을 위한 '군정자문위원회' 구성 ▲주민 맞춤형 건강지원 서비스 확대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마지막 '사통팔달 교통도시' 분야에서는 ▲기장군 철도사업 본격 추진에 대한 중요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또한 민선8기 정책방향의 적합도에 대해서는 '매우 적합' 12.3%, '대체로 적합' 81.2%, 민선8기 공약의 구체성에 대해서는 '매우 구체적' 11.4%, '대체로 구체적' 74.7%로 각각 조사되어 민선8기 공약에 대한 기대와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민선8기를 맞아 군민 정책욕구조사를 실시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조사 결과를 군정이 나아가야 할 이정표로 삼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조사 결과에 대한 마무리 확인 작업을 거쳐 군 홈페이지를 통해 군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