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2승을 기록 중인 김주형이 내년 메이저대회 우승 가능성이 큰 선수에 포함됐다.
30일(한국시각)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고도 남겠다는 경기력을 이미 보였거나 내년에 상승세가 뚜렷해 메이저대회 왕관을 쓸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선수 5명을 선정했다.
김주형에 대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아직 어리지만 재능과 강한 정신력을 지녀 내년에 메이저대회 우승 후보로 손색이 없다"면서 "김주형의 젊은 패기는 메이저대회에서 최고의 무기가 될 수 있으며 프레지던츠컵에서 보인 열정과 끝내기 능력도 돋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주형은 지난 8월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PGA 정회원이 됐다. 두 달 후인 10월에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특히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가지고 있던 역대 최연소 2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우즈는 20세 9개월에 2승을 달성했다. 김주형은 이보다 6개월 빠른 20세 3개월에 PGA 투어 통산 2승째를 올렸다.
이밖에 메이저대회에서 3차례 준우승한 윌 잴러토리스를 비롯해 남자골프 세계랭킹 4위 패트릭 캔틀레이, 지난해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잰더 쇼플리, 올해 2개 대회 연속 우승한 토니 피나우도 내년에 메이저대회 우승 가능성이 큰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