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농구 원주 DB의 이상범 감독이 성적 부진과 건강 문제로 자진 사퇴했다.
5일 DB 구단은 "이상범 감독이 지난달 31일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과 개인 건강상의 사유를 들어 자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기준 DB는 올시즌 11승 18패로 9위에 머물러 있다. 강상재·김종규·두경민 등 주축 선수들이 돌아가며 부상을 당하면서 고전 중이다.
이 감독의 사퇴가 결정된 후 김성철 수석코치도 "책임을 지겠다"며 동반 퇴진했다.
이에 DB는 김주성 코치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이어가기로 했다. DB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인 김주성 코치는 오는 7일 울산 현대모비스전부터 팀을 지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