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시절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인 LG 투수 김대현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10일 야구계에 따르면 김대현은 이날 오전 열린 1심 결심공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김대현은 선린인터넷고 3학년이던 지난 2015년 야구부 후배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러나 재판에서 혐의가 입증되지 않으면서 판사는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소속팀 LG는 30일 출발하는 팀 스프링캠프에 김대현을 합류시킬 방침이다. 육군에서 현역으로 복무한 김대현은 11일 전역할 예정이다. LG 관계자는 "무죄 판결이 나왔기 때문에 현재로선 정상적으로 시즌을 준비한다는 입장이다"고 전했다. 다만 7일 이내에 검찰이 항소할 수 있다. LG 측은 "검찰이 항소한다면 그때 상황에 따라 김대현의 거취 등을 판단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대현은 지난 2016년 1차 지명을 받고 LG 유니폼을 입었다. 군입대 전인 2021년까지 1군에서 활약했다. 6시즌 통산 성적은 16승21패 12홀드 평균자책점 5.9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