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2022년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오른 리오넬 메시. /사진= 로이터


카타르월드컵 최우수선수 리오넬 메시와 득점왕 킬리안 음바페가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에 도전한다.

FIFA는 13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년 올해의 선수 후보 14명을 공개했다. 수상자는 FIFA 회원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미디어, 팬 투표 결과 등을 반영해 결정한다. 투표는 FIFA의 콘텐츠 플랫폼인 FIFA+에서 다음달 3일까지 진행한다. FIFA는 이를 바탕으로 내달 초 3명씩의 부문별 최종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달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수상자 시상식이 열린다.


36년 만에 아르헨티나를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메시는 개인 통산 7번째 올해의 선수에 도전한다. 메시는 카타르월드컵 7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7골3도움을 기록했다. 대회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 주인공이 됐다.

메시는 지난 2009년 처음으로 FI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이후 FIFA와 발롱도르가 공동 시상한 FIFA 발롱도르를 포함해 5차례 더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2019년 이후 3년 만의 올해의 선수상 수상을 노린다.

메시의 가장 큰 경쟁 상대는 음바페다. 카타르월드컵 결승에서 아르헨티나에 패하는 바람에 프랑스는 타이틀 방어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프랑스 공격수 음바페는 8골로 득점왕에게 주는 골든부트를 받았다. 2021-20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레알 마드리드 우승을 이끈 카림 벤제마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비롯해 훌리안 알바레스·주드 벨링엄·케빈 더브라위너와 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아슈라프 하키미·사디오 마네·루카 모드리치·네이마르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무함마드 살라흐도 후보에 포함됐다.

반면 통산 5회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살라흐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도 후보 명단에서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