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김지영이 '빚투' 논란으로 이미지 타격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사진=김지영 인스타그램

배우 김새론의 음주운전 파문이 가시기도 전 또다른 아역 출신 배우 김지영이 '빚투'로 구설수에 올랐다. 누리꾼들은 "잘 큰 줄 알았던 아역배우들의 배신"이라며 큰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

김지영은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아역배우로 데뷔, 최근까지 '구필수는 없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연기 천재'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지만 이번 '빚투' 논란으로 이미지 타격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김지영의 전 남자친구라고 밝힌 래퍼 에이칠로(본명 현선웅)는 지난 23일 김지영이 돈을 갚지 않고 잠적해버렸다는 내용의 폭로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했다. 이어 래퍼 터치더스카이(본명 이상재) 역시 김지영에게 돈을 빌려줬다가 돌려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빚투' 논란이 불거지자 김지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일로 실망감과 혼란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라며 "현재 부모님과 법적으로 자문받으며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에이칠로는 추가 입장문을 통해 "개인 사정으로 가출한 김지영이 안타까웠던 저희 부모님이 힘들게 빚내서 보증금 200만원에 월세 40만원짜리 자취방을 잡아준 것"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어 "저와 관계 정리조차 되지 않은 상황에서 갑자기 지영이가 집을 나가버렸고 저의 친했던 형과 사귀고 있다며 내가 쓴 돈이 문제라면 싹 다 보내주겠다고 말했다"면서 "고양이는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에도 파양비 80만원을 보내준다고 했다"고 밝혔다. 에이칠로는 김지영이 자취방 위약금 200만원 중 절반인 100만원과 고양이 파양비용 80만원을 주겠다고 약속했지만 돈을 갚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지난해 김새론이 음주운전 파문으로 물의를 일으킨 사건이 잊혀지기도 전 연달아 아역배우의 행동이 입방아에 오르면서 대중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