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재희가 득녀 소감을 밝혔다./사진=송재희 인스타그램

배우 송재희가 득녀 소감을 밝혔다.

송재희는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딸을 안은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린 사진과 함께 조리원에서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몇 년 전, 충격적인 검사 결과에 이 병원 저 병원 찾아다니다가 마지막 절박한 심정으로 찾아간 병원에서 만난 원장님의 안심하라는 따뜻한 희망의 눈빛, 원장님 소개로 찾아간 난임병원에서 만난 원장님이 주신 위로와 희망"이라며 "아내와 어느 때보다 서로를 사랑하고 의지하며 쉽지 않은 과정 중 작은 일에도 웃고 울었던 시간 시간들, 그리고 우리가 생각지 못한 때에 기적같이 찾아와 준 생명"이라고 되돌아봤다.


이어 "임신이 맞다는 병원 결과 소식을 드라마 '클리닝업' 촬영 가는 차 안에서 전화로 듣고 눈물이 앞으로 쭉 발사될 수 있다는 걸 알았던 감동의 순간, 그 생명을 품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한 달 만에 이사도 하고 이것저것 준비하며 사십 대 체력의 한계를 맛본 힘들었던 시간들"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세상에 나올 아이를 만나는 날, 분만실 앞, 아내에 대한 걱정과 아가를 만날 설렘에 조마조마하며 기다리던 수 초를 뚫고 내 가슴에 빛을 쏜, 잊지 못할 우리 아가의 첫 울음소리"를 회상한 뒤, "몇 년 전 처음 앉았던 그 의자에 다시 앉았는데, 그 순간들이 이렇게 눈앞으로 지나가더라"고 했다.

끝으로 그는 "지금은 육아선배님들로부터 들은 '마지막 천국(?)'이라는 조리원에서 아가 안는 법, 기저귀 가는 법 이것저것 배우며 뽁뽁이와 시간 잘 보내고 있다"라며 "처음 그 마음 잊지 않고 우리에게 맡기신 소중한 생명 잘 보살피고 양육하며 이 이후 모든 시간도 천국처럼 행복하게 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재희와 지소연은 지난 2017년 9월 결혼했다. 난임을 겪던 이들 부부는 결혼 6년만인 지난 20일 딸을 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