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딘딘이 월드컵 실언 논란에 재차 고개를 숙였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즌4'에서는 '유산을 지켜라' 특집으로 꾸며져 개그맨 김대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대희는 잔소리를 일삼는 이른바 꼰대 왕 '꼰종'으로 분해 '1박 2일' 멤버들을 이런저런 이유로 타박했다.
문세윤은 "딘딘 저 친구는 축구 배고픈 시절을 회상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잔소리를 듣게 했습니다"라고 월드컵 실언 논란을 다시 수면 위로 올렸다. 딘딘은 고개를 숙이며 "제가 빠지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저를 죽여 주십시오"라고 호소해 웃음을 안겼다.
모든 이야기를 종합한 김대희는 "딘딘 대감과 나꼰대 내관으로 좁혀지는데 가장 잔소리가 많은 대신은 그 누가 봐도…"라고 말을 이어가다 김종민을 언급했다. 그러나 김종민을 지목한 게 아니라 의문문이자 나인우는 "말을 똑바로 하라"고 지적했고 이에 발끈한 김대희는 "왕에게도 잔소리를 하냐"며 나인우를 문제의 신하로 지목했다.
앞서 딘딘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월드컵에서 1무2패로 조별리그 탈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공격적인 말투로 파울루 벤투 감독과 우리 대표팀을 평가절하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그러나 한국 대표팀은 뛰어난 경기력과 투혼을 보여주며 16강에 진출했고, 딘딘의 발언은 온라인 등에서 회자되며 큰 비판을 받았다. 이에 딘딘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발언이 경솔했다며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