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연맹(AFC)이 AFC 챔피언스리그(ACL) 서부지역 토너먼트에서 주목해야 할 동아시아 출신 선수를 소개했다.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각) AFC는 누리집을 통해 주목해야 할 선수로 김승규(알샤밥FC)와 남태희(알두하일SC), 장현수(알힐랄SFC) 등을 지목했다.
AFC는 클린시트가 많은 김승규를 높이 평가했다. AFC는 "제22회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골문을 지킨 뒤 이제는 알 샤밥 FC 골문을 수호하고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알나스르FC와 알힐랄SFC를 상대로 우승 경쟁을 하면서 김승규는 15경기에서 8번 무실점 경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승규는 지난 2012년 울산현대 소속으로 우승한 뒤 10년 동안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다"며 "김승규는 우승에 목말라 있다"고 분석했다.
AFC는 "남태희는 A매치 53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었지만 파울루 벤투가 이끄는 태극전사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며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할 경우 다시 국가대표팀에 소집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카타르 메시'라고 불리는 남태희는 지난 10일 소속팀을 카타르 컵 결승에 올려놓는 결승골을 터트렸다.
장현수에 대해서는 "지난 2019년과 2021년 알힐랄SFC가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때 장현수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FIFA 클럽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장현수는 3번째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