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넷플릭스가 '더글로리' 파트2의 메인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사진은 넷플릭스가 이날 공개한 '더글로리' 파트2 예고편 캡처. /사진=유튜브 '넷플릭스' 공식 채널 캡처

넷플릭스 시리즈 '더글로리 파트2'(이하 '더글로리2')에 대해 시청자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23일 공개된 '더글로리2' 메인포스터는 "어서 와, 나의 지옥에 환영해"라는 문구가 눈길을 끈다. 이어 선악을 가르는 에덴동산을 연상시키는 숲속에 서 있는 가해자와 피해자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서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메인포스터는 전개될 줄거리를 암시하는 듯해 호기심을 일으킨다.


이날 함께 공개된 메인예고편도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이 숨 쉴 틈 없이 이어져 '더글로리2'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예고편의 시작은 문동은이 하도영 앞에서 옷을 벗는 장면이다. 문동은이 겉옷을 벗자 온몸 가득 드러난 흉터에 하도영은 놀란 얼굴을 한다.

문동은과 가해자 박연진이 단둘이 대면하는 장면도 이어진다. 문동은은 분노에 가득 찬 얼굴로 박연진을 노려보며 "입을 찢어버려야 하나"라고 말한다. 박연진이 황당하다는 듯 "뭐?"라고 되묻자 문동은은 미소를 지어 보인다.

극이 진행될수록 격앙되는 주인공들의 감정선도 엿보인다. '더글로리 파트1'에서는 내내 무표정하고 냉정한 모습을 보이던 문동은은 공포에 질린 얼굴로 누군가를 향해 "그렇게 웃지 마"라고 소리지른다. 하도영은 아내 박연진을 향해 "네가 지켜낸 게 뭔데"라며 언성을 높인다. 예고편 후반부에는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 오열하는 장면이 나오며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강렬한 예고편에 누리꾼들은 "예고편만으로도 가슴이 웅장해진다" "안 볼 수가 없게 만든다" 너무 기다려진다" 등 기대감 넘치는 반응을 보였다. 또 "연기가 소름 돋는다" "다들 연기력 최고" "주연도 조연도 차원이 다른 연기력이다" 등 출연 배우들의 연기를 극찬하는 반응도 이어졌다.

'더글로리2' 공개를 앞두고 주연배우들도 작은 스포일러를 전했다. 지난 17일 주인공 문동은 역을 맡은 배우 송혜교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더글로리' 파트2 스틸컷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문동은은 화장기 없는 얼굴로 눈물을 머금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문동은은 수많은 사진이 흩어져있는 방 안에서 망연자실하게 주저앉아있다. 송혜교는 사진과 함께 '2023.3.10'이라고 적어 '더글로리2'의 공개가 다가오고 있음을 알렸다.

박연진 역을 맡은 배우 임지연은 23일 코스모폴리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즌1은 시작도 안 한 예고편에 불과하다"며 "시즌2는 많은 캐릭터가 각기 다른 극한의 상황을 겪으며 온갖 감정이 폭발하는 장면이 펼쳐진다"고 언급했다.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더글로리2'는 다음달 1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