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일본에서 열리는 공식 평가전에서 빅리그 키스톤 콤비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완전체 전력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대표팀은 대회 전 일본 프로야구(NPB)팀과 공식 평가전을 진행한다. 공식 평가전은 6~7일 이틀 동안 펼쳐진다. 첫 공식 평가전 상대는 오릭스 버팔로스로 6일 낮 12시에 열린다. 이어 오는 7일 낮 12시에는 한신 타이거즈와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이번 공식 평가전은 이강철호의 완전체 라인업을 점검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그동한 한국 대표팀은 미국과 한국에서 연습경기를 진행했지만 빅리거 김하성과 토미 현수 에드먼은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WBC 조직위원회는 현역 메이저리거들의 부상 방지 등을 위해 대회 전 공식 평가전에만 출전할 수 있게 했기 때문이다.
이강철 감독은 뉴스1 등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이번 공식 평가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실전과 다름없이 경기를 치르려고 한다"며 "이전 연습경기는 상대 팀도 몸이 많이 올라오기 어려운 시점이었는데 공식 평가전은 다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실전 경기와 같은 돔구장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 또한 중요한 부분이다"고 강조했다.
이강철호는 공식 평가전을 마친 뒤 일본 도쿄로 이동할 예정이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9일 WBC 1라운드 첫 경기로 호주와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