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6일 열린 리버풀전에서 대패하자 인터뷰를 통해 프로답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사진은 6일 진행된 2022-2023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맨유 경기를 지켜보는 텐 하흐. /사진=로이터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리버풀에 충격적인 점수차로 패배하자 분노했다.

맨유는 6일 오전(한국시각)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2-2023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리버풀에 0-7로 대패했다.


맨유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안필드 참사였다. 맨유는 128년 만에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가장 큰 골차로 패배했다. 맨유가 이전까지 리버풀을 상대로 가장 많은 골 차로 패배한 것은 지난 1895년 10월이다. 당시 맨유는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1-7로 패배했다.

경기 후 텐 하흐 감독은 선수들에게 실망감을 표출했다. 경기 후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텐 하흐 감독은 "변명의 여지가 없고 후반전을 시작하면서 두 골을 내줬다"라며 "우리는 계획을 지키지 않았고 11명의 개인 선수가 있었을 뿐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텐 하흐 감독은 "우리는 프로답지 못했다"며 "언제나 하나의 팀으로 뭉쳐야 하지만 오늘 경기는 그러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다음 경기에서는 좋은 경기력을 보이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텐 하흐 감독은 "이번 경기는 (시즌 중) 단 하나의 게임이다"라며 "맨유는 충분히 강하고 다시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