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크라 출신 황보가 학교폭력 이미지를 해명하던 중 경솔한 발언을 했다. /사진=화면캡처 유튜브 '빡구형'

걸그룹 샤크라 출신 황보가 학교폭력에 대한 경솔한 언행으로 지적을 받고 있다.

지난 11일 윤성호는 유튜브 채널 '빡구형'에 'MZ세대. 황보는 그냥 인스타 하는 외국인 언니인줄 앎ㅋㅋ'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는 황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황보와 윤성호(빡구)는 시작부터 "춤 시키지마 집에 갈거야"라며 티격태격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랩을 한번 듣고싶다더라"라는 구독자 요청에 황보는 "미친거 아니야? 오빠 머리 일어나는거 보고싶어? 래퍼 활동할때도 랩 시킨 사람이 없었다. 음악을 끊은지 몇십년 다 돼가는데 갑자기 랩을 한다고?"라고 황당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황보는 "음악을 끊었다. 담배는 원래 안피웠다"며 "내가 가수였더라고. 가끔 까먹는데 알려주더라. 가끔 '아 맞다 연예인이지?' 이럴때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요즘 애들은 내가 가수인지 모르더라. 그냥 인스타그램 섹시한 여자인줄 알더라. 제주도에서 지나가다 보면 인스타그램 아이디로 얘기하더라. 요즘 애들은 나를 그렇게 알고있구나 싶었다. 오히려 나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황보는 토크 중 윤성호의 어깨를 장난스럽게 툭 쳤고, 윤성호는 아프다는 듯이 리액션했다. 윤성호는 "잠깐만. 너 '더 글로리' 봤어?"라고 물었고, 황보는 "봤지. 어디 뭐... 고데기로 지져줘?"라고 답했다. 윤성호는 당황하며 "지진 적 있어? 학교 다닐 때?"라고 물었다.

황보는 "나 이미지만 그래"라고 손사래 쳤지만, 윤성호는 "애들 때린 적 있어? 학폭한 적 있어, 없어?"라고 집요하게 물었다. 황보는 "이미지만 그래. 진짜 없어. 나는 여성용품을 빌리면 다음 날 갚았다. 최근에 오빠 때렸지. 없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영상이 공개된 후, 황보의 "고데기로 지져줘?"라는 발언은 다소 경솔했다는 의견이다. 황보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를 시청했다는 의미에서 극 중 학폭 도구였던 '고데기'를 언급한 것이겠지만, 이는 피해자를 고려하지 않은 경솔한 발언으로 비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