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크리스타이누 호날두(알나사르)가 포르투갈 대표팀으로 발탁됐다.
포르투갈축구연맹(FPF)은 18일(이하 한국시각) 2024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예선 리히텐슈타인전 및 룩셈부르크전을 위한 포르투갈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호날두를 포함한 26명의 선수가 뽑혔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나는 선수의 나이를 보지 않는다"며 "호날두를 제외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매우 열정적인 선수로 그와 함께하는 것은 팀에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호날두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부진을 겪은 바 있다. 패널티킥으로 한 골을 넣는 데 그쳤고 토너먼트에서는 교체멤버로 뛰었다. 그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중동 알나스르에 입단한 뒤 사우디 리그 2월 이달의 선수상에 뽑히는 등 활약을 펼치며 부진을 털어내고 있다.
호날두가 대표팀으로 뽑히면서 A매치 최대출전 신기록을 경신할지 주목된다. 카타르 월드컵 8강 모로코전까지 196경기를 뛴 호날두는 바데르 알 무타와(쿠웨이트)와 A매치 최다출전 공동 1위다. 이번 유로 2024 예선 경기에 출전할 경우 알 무타와를 넘어 최다출전 신기록을 경신한다.
포르투갈은 오는 24일 리히텐슈타인과 홈 경기, 27일 룩셈부르크와 원정 경기가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