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이 오는 7월 아시아 베스트 바 50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2022 아시아 최고의 바 1위로 선정된 홍콩의 멕시코풍 바 코아(COA). /사진=홍콩관광청

아시아 최고의 바텐더들과 바 업계 주요 인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아시아 베스트 바 50'(Asia's 50 Best Bars)이 2023년 행사 개최지로 홍콩을 선정했다.

14일 홍콩관광청에 따르면 아시아 베스트 바 50은 업계 종사자와 미디어, 칵테일 전문가들이 참여해 아시아 최고의 바를 선정하는 바 산업계의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홍콩관광청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오는 7월18일 홍콩에서 처음으로 진행된다.


홍콩은 칵테일 제조 분야의 수많은 인재가 탄생하는 곳으로 업계 리더들이 아이디어를 교환하기 이상적인 장소이다. 특히 '2022 아시아 베스트 바 50'에서 1위를 차지한 멕시코풍 바 코아(COA)와 아시아 고유의 재료를 사용해 창의적인 칵테일을 선보여 3위를 차지한 바 아르고(Argo)를 비롯한 총 8곳의 이름을 리스트에 올렸다. 국내에서는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찰스 H(Charles H)가 7위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바 참(Bar Cham), 르챔버(Le Chamber)와 앨리스(Alice) 등이 포함됐다.

홍콩의 바 아르고(Argo)의 진 마티니 칵테일. /사진=홍콩관광청

홍콩관광청 회장 팡 이우카이 박사는 "이번 아시아 베스트 바 50 행사를 홍콩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아시아 칵테일 중심지로서 홍콩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행사를 위해 각국에서 방문하는 인재들에게 홍콩이 영감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시아 베스트 바 50 콘텐츠 디렉터 마크 샌섬은 "올해 홍콩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홍콩은 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다양한 바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지난 3년간 국경 이동이 자유롭지 못했음에도 놀랍도록 혁신적인 바 현장(bar scene)을 만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시아 바 업계 최대 행사를 개최해 홍콩의 생동감 넘치는 나이트 라이프가 다시 조명되고 관광 산업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