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규한이 즉석 소개팅에 실패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채널A '신랑수업'에서는 플로리스트 최민지 씨에게 꽃꽂이 레슨을 받는 김재중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재중은 "오늘 나 혼자 온 게 아니다. 수강생이 한 명 더 있다. 평소에는 퉁명스러워도 멋있다. 리액션도 좋다"고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최민지 씨 역시 "그치. 나한테 관심 있다는 메시지 같지 않나"라며 "누군데? 궁금하다"라고 추궁했다. 때마침 꽃집 문을 열고 누군가가 등장했고, 그는 다름아닌 이규한이었다.
이를 본 이승철은 "도사님이 말했잖아 다섯살 차이가 잘 맞는다고"라며 설레발 쳤다. 하지만 이규한이 들어온 꽃집에 최민지 씨는 없었다. 알고보니 이규한이 도착하기 10분 전 일정이 잡혀있어 자리를 떠났던 것. 회심의 소개팅 주선에 실패한 김재중은 "너무 늦게 왔다"며 아쉬워 했다.
이규한은 "드라마 촬영이 늦게 끝났다. 2시간 정도 늦게 갔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승철은 "참 안 되는 애들은 안 된다"며 고개를 저었다.
김재중은 이규한을 기다리다 떠난 최씨 상황에 대해 "선생님이 샤넬 행사장을 꾸미러 가야 했다"고 전했다. 이규한은 "앞으로 여자친구 생겨도 절대 샤넬은 안 사주겠다"고 말해 MC들의 야유를 받았다.
김재중은 "너무 아쉽다. 화끈한 데로 가자"며 이규한과 함께 매운 등갈비찜 식당으로 이동했다. 이규한은 음식을 서빙해주는 사장님에게 "사장님 나이 어떻게 되시냐"고 추파를 던져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제가 80년생이다"라고 말했고, 85년생이라는 사장님에 "제가 예전에 얼마전에 타로점 봤는데 85년생과 인연이 있다고 하더라. 제가 또 빨간색이 저한테 좋다고 하더라"라고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그러면서 "결혼 안하셨냐"고 물었고, 사장님은 "결혼 했어요"라고 답해 이규한을 당황케 했다. 이규한은 "남편분이 안에 계신거죠? 죄송합니다"라며 주방을 향해 다급히 사과했다. 이승철은 "제일먼저 질문을 그거 먼저 시작해라"고 질타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