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이 17일 오전(한국시각)에 열린 AC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은 결승행이 확정된 이후 환호라는 인터 선수들. /사진=로이터

인터 밀란이 올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선착했다.

인터는 17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에서 열린 AC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29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골을 잘 지키며 승리해 1·2차전 합계 2승으로 결승에 올랐다. 1차전에서는 2-0으로 승리했던 바 있다.


이날 승리로 인터는 지난 2009-10 시즌 이후 13년만에 우승 재탈환을 노리게 됐다. 인터는 역대 3차례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이번이 4번째 우승 도전이다.

1차전을 0-2로 패한 밀란으로선 대승이 필요했던 만큼 전반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공격을 주도하면서도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이어진 후반에도 밀란은 인터를 강하게 몰아쳤지만 득점에 실패했고 이 과정에서 후반 29분 마르티네스에게 실점하며 0-1로 패했다.

밀란은 역대 7차례 우승을 차지해 14번 우승한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대회 두 번째로 많은 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지난 2006-07 시즌 이후 16년만에 정상 탈환을 노렸지만 아쉽게도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결승에 선착한 인터의 상대는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간의 경기 승자다. 1차전은 레알이 홈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2차전은 오는 18일 오전 맨시티의 홈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