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정부가 19일(현지시각) 대만 주변 해역에서 실시된 중국군의 군사훈련에 대해 "중국은 대만의 정권 교체를 싸움의 구실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대만 총통실은 "중국은 그들의 국제적 책임을 무시하고 군사적 위협을 높이고 지역 안전성을 훼손했다"며 "군과 국가 안보팀은 중국의 활동을 완전히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대만 국방부는 대만 주변 해역에서 중국 항공기 42대와 선박 8척을 탐지했다고 밝혔으며 외교부는 중국 항공기 26대가 대만해협 중앙선(중간선) 및 연장선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라이칭더 대만 부총통이 남미 순방 시 미국을 경유한 것에 대한 항의 차원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라이 부총통의 귀국 날에 맞춰 군사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