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세르비아 전통의 명문 츠베르나 즈베즈다로 이적했다.
즈베즈다는 5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인범의 영입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4년으로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즈베즈다는 500만유로(약 71억2700만원)를 올림피아코스에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구단 역사상 최다 이적료다.
황인범은 올림피아코스와 이적을 놓고 갈등을 겪으며 전력 외로 분류됐다. 지난 시즌 40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올시즌 사실상 팀내 설 자리가 없어지면서 이적을 모색할 수밖에 없었다.
황인범의 새로운 팀 즈베즈다는 지난 시즌까지 세 시즌 연속 리그를 제패했다. 1991년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컵(챔피언스리그의 전신) 우승을 차지한 바도 있는 명문팀이다.
즈베즈다는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에도 올라있다. 본선에서 즈베즈다는 맨체스터 시티, 라이프치히, 영보이스 등과 함께 E조에 포함돼 있다. 황인범 역시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는 시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