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윤과 김영규가 항저우AG 야구 대표팀에 발탁됐다. 사진은 김성윤의 경기 모습. /사진= 뉴스1

타자 이정후와 투수 구창모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이 불발됐다.

21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경기력 향상 위원회와 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 강화 위원회는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에 발탁됐던 이정후와 구창모 대신 김성윤과 김영규를 대체 선발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전력 강화 위원회는 "대표팀 명단 발표 직후부터 부상과 재활, 회복 중인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한 결과 두 선수의 교체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정후는 지난 7월 왼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일찌감치 시즌 아웃됐다. 이번 대표팀의 핵심 타자로 여겨졌으나 발목 부상으로 인한 수술을 받으면서 이미 교체가 예고돼 있었다.

대체 선발된 외야수 김성윤은 올 시즌 96경기에서 0.314의 타율과 2홈런 27타점 18도루 등을 기록했다.


왼손 투수 구창모는 지난 6월 왼팔 척골 피로골절 부상을 당해 3개월 동안 자리를 비웠다. 지난 5일 불펜 피칭 13일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고 19일 2군 경기에서 실전 등판한 뒤 20일 1군에 복귀했다. 그러나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는 판단에 결국 대표팀에서 낙마하게 됐다.

대표팀은 왼손 투수 보강을 위해 김영규의 발탁을 확정했다. 김영규는 올 시즌 59경기에 출전해 56⅔이닝을 소화하며 2승4패 21홀드 평균자책점 3.34를 마크하고 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오는 23일 소집해 국내에서 훈련을 진행하다 28일 출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