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이 세인트루이스와 경기에서 3볼넷을 기록했다. /사진= 로이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한국인 야수 김하성이 선구안을 바탕으로 3출루 경기를 했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 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 3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65에서 0.264로 약간 떨어졌다. 7번 타자 1루수로 나선 최지만은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161이 됐다.


김하성은 1-0으로 앞선 2회 선두타자로 나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 등장한 최지만은 1루 땅볼에 그쳤다. 김하성은 4회에도 첫 타자로 나섰지만 유격수 뜬공으로 출루에 실패했다. 최지만 역시 투수 땅볼로 아웃됐다.

6회 김하성은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최지만의 타석이었으나 가렛 쿠퍼로 교체됐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김하성은 1-2로 역전 당한 8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해 다시 볼넷을 골라냈다.

샌디에이고는 9회 무사 만루에서 잰더 보가츠의 땅볼 타구 때 1점을 내 2-2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해 승부는 연장으로 흘러갔다.


김하성은 10회 2사 3루 찬스를 맞았으나 고의4구로 다시 출루했다. 이후 무관심 도루로 2루를 훔쳤으나 득점은 하지 못했다.

승부는 11회에 갈렸다. 11회초 무사 만루에서 리치 팔라시오스의 희생타로 세인트루이스가 리드를 잡았다. 이후 루켄 베이커, 앤드류 키즈너의 연속 적시타가 터졌다.

샌디에이고는 11회말 세 명의 타자가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2-5로 졌다. 9연승에 실패한 샌디에이고는 시즌 76승7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