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홈구장을 대대적으로 바꿨다./사진=뉴스1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의 홈구장인 인천계양체육관이 비행기, 공항을 연상케 하는 공간으로 탈바꿈 했다.

14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새 시즌을 앞두고 경기장 일부에 변화를 줬다. 엔드라인 뒤쪽 좌석을 항공기와 활주로 등으로 꾸렸다. 이 중에서도 에어포트 존 A에 자리한 비즈니스석 의자가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통로를 활주로 모습으로 꾸미고, 좌석 앞에 비행기 창문을 붙여 놓는 등 다채로운 컨셉이 이색적이었다.


현장을 찾은 한 팬은 "경기장을 다채롭게 꾸린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고 엄지를 세웠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비행기 기내에서 떼어낸 것"이라면서 "리사이클 개념이다. 비행기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의자를 떼어낸 것을 기업으로부터 받았다"고 설명했다.

구단 관계자는 "공간 문제로 일단 많은 (비즈니스)좌석을 꾸리진 못했는데 이번 시즌에 반응이 좋으면 내년에는 전자동 비즈니스석 등 다양한 시도를 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