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신이 보유한 A매치 최다 출전과 득점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포르투갈은 17일(한국시각)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제니차에 위치한 빌리노 폴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조별리그 J조 7차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린 호날두의 활약에 힘입어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포르투갈은 조별리그 8연승(승점 24)을 달렸다.
특히 호날두는 이날 203번째 A매치에 출전해 126, 127호골을 넣고 자신의 기록을 경신했다. 남자선수 A매치 최다 출전 2위는 196경기의 쿠웨이트 바데르 알무타와다. A매치 통산 득점 2위는 이란 알리 다에이의 109골이다.
이날 호날두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15분 뒤 주앙 펠릭스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터트리며 2-0을 만들었다. 포르투갈은 브루누 페르난데스, 주앙 칸셀루, 펠릭스의 추가골로 전반에만 5-0으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B조의 네덜란드는 그리스 원정에서 후반 추가시간 버질 판다이크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1-0으로 승리를 따냈다. 4승2패(승점 12)를 기록한 네덜란드는 조 2위로 올라섰다. 1위는 6연승으로 이미 본선 진출을 확정한 프랑스(승점 18)다.
한편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F조의 벨기에-스웨덴전은 인근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인해 하프타임 후 경기가 취소됐다. 양 팀은 전반전을 1-1로 마친 상태였으나 총격 사건으로 스웨덴인 2명이 목숨을 잃으면서 보안상의 이유로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