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GS25 등과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의료기기 판매업소 지도관리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구미시가 GS25, CU, 세븐일레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상비의약품과 의료기기 판매업 준수 상황과 발생하기 쉬운 위반 사항을 안내해 자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의약품 13개 품목에 대해 약국 외 판매를 예외적으로 허용한 제도인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에 대해 24시간 연중무휴 영업, 12세 미만에게 판매금지, 동일 품목 1회 1개 판매 등 약사법으로 규정되어 있는 판매 준수사항과 위반 시 처분 및 위반사례를 안내했다.
현재 의료기기 판매를 신고한 편의점에서만 코로나19 자가키트 등 의료기기를 판매할 수 있으며, 판매 시 준수사항과 서류 기록관리, 종사자 교육 및 의료기기 보관 장소 등 현장 위주의 내용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현재 구미지역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는 423개소, 의료기기판매업소는 796개소로 편의점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96%, 42%이다.
이에 시는 간담회와 함께 오는 11월 10일까지 편의점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지도점검을 통해 위반사항이 있으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행정지도 할 예정이며,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최현주 구미시 보건소장은 "안전상비의약품과 의료기기 판매업소가 많아 지도관리에 어려움이 있지만,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의약제품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구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