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는 3일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쏠 KBO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4차전을 치른다. 사진은 지난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NC와 KT의 플레이오프 1차전 1회초 마틴이 타석에서 희생플라이를 날리는 모습. /사진=뉴스1

가을야구 돌풍을 일으킨 NC다이노스가 포스트시즌(PS) 첫 패배를 딛고 한국시리즈(KS) 진출을 노린다.

NC는 3일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KT위즈와 2023 신한은행 쏠 KBO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4차전을 치른다. 지난 2일 KT와의 PS 첫 패배를 당한 NC는 정규시즌 포함 19경기 만에 무득점으로 패했다. NC로서는 4번 타자인 제이슨 마틴의 부진이 다소 아쉬운 한판이었다.


마틴은 이번 정규시즌 타율 0.283 17홈런 9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15를 기록했다. 그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침묵했지만 PO 3경기 동안 타율 0.333(12타수 4안타) 1홈런 5타점을 올리며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준PO 3차전에서는 역전 3점 홈런으로 팀의 PO 진출을 이끌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PO에 들어서자 마틴은 다시 침묵했다. KT와의 3차전을 통틀어 1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삼진만 두 번을 당하며 4번 타자의 위용과는 거리가 멀었다.

KT 4번 타자 박병호의 활약도 아쉬운 상황이다. 박병호는 NC와의 PO 3경기 동안 12타수 2안타, 타율 0.167에 그쳤다. 기대치에는 당연히 못미치는 활약이다. 그는 심지어 PO 3경기 동안 5번의 삼진을 당했다. 3차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 삼진 2개에 그치며 팀의 승리에도 웃지 못했다.


두 팀 모두 4번 타자의 각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3일 PO 4차전에서 NC가 승리할 경우 NC가 KS에 진출한다. 하지만 KT가 승리할 경우 오는 5일 최종전인 5차전을 치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