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아픔을 이겨낸 청춘에 위로의 한 마디를 건넸다.
25일 디지털 미디어 채널 딩고(dingo)는 전일 공식 유튜브 계정에 엄정화와 함께한 '수고했어 오늘도 2023' 26화를 업로드했다.
이번 영상에서 엄정화는 지난 2월 갑상선암 수술 후 업무에 복귀한 26살 회사원 하유진 씨와 조우했다. 유진 씨 앞에 깜짝 등장한 엄정화는 "반가워"라는 인사와 따뜻한 포옹을 건넸다.
유진 씨는 "암이라는 단어에서 오는 두려움이 컸다. 부모님이 많이 걱정하셔서 혼자 감정을 많이 눌렀다"며 과거 힘들었던 기억을 고백하며 눈물을 훔쳤다. 마찬가지로 지난 2010년 갑상선암 수술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엄정화는 "울고 싶으면 울어도 된다. 언니도 되게 무서웠었다"고 위로했다.
이어 엄정화는 "우리가 수술하면서 몸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몸에게 '수고했어, 미안해, 잘했어, 고마워'라는 말을 해주는 게 진짜 효과가 있다"고 했다. 또 "너무 대견하다. 그만큼 유진이가 또 성장했을 거다"라고 격려했다.
내달 9일과 10일 양일간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초대'를 여는 엄정화는 "20년 만에 콘서트를 하기로 결정했다. 갑상선 때문에 아직도 힘들지만 큰 용기를 냈다"며 유진 씨에게 콘서트 티켓을 건넸다.
'수고했어 오늘도'는 2016년부터 제작됐다. 꿈을 이룬 스타가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의 일상을 찾아가 응원과 희망을 전하는 리얼리티 콘텐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