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세정이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하며 자폐 스펙트럼 연기를 선보인다.
김세정은 오는 12월15일부터 서울 대학로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스콘1관에서 열리는 연극 '템플'에서 타이틀 역을 맡아 무대에 선다.
김세정이 출연하는 연극 '템플'은 자폐 스펙트럼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동물학자가 된 템플 그랜딘의 학창 시절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내용이다. 템플 그랜딘은 미국의 동물학자이자 콜로라도 대학 교수로, 농장의 가축들을 위해 헌신한 동물학자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신경 다양성과 자폐 권리 운동 지지자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연극은 일종의 신체 연극으로 대사 등 소통하는 정보를 넘어 신체의 움직임을 최대한 활용해 인물의 심리, 상태, 감정을 심도있게 전달한다. 김세정은 세계적인 동물학자가 된 템플 그랜딘 역으로 활약한다. 그는 템플 박사의 성장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낼 전망이다.
'템플'로 첫 연극 무대에 나선 김세정은 끊임없는 캐릭터 연구와 연기 연습을 통해 다양한 히스토리를 지닌 인물의 서사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드라마와 뮤지컬을 오가며 다방면으로 활동한 김세정은 드라마 '학교 2017' '경이로운 소문' '사내맞선' '오늘의 웹툰' 뮤지컬 '귀환' '레드북' 등에 출연하며 한계 없는 연기 폭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 처음 도전하는 연극 '템플'에서도 자폐 스펙트럼 연기를 소화하며 템플 박사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