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민선 8기 '30조원 첨단·전략산업 투자유치'를 도정 최우선 핵심과제로 삼고 역량을 결집한 결과, 20조원 이상의 투자유치 성과를 냈다고 18일 밝혔다.
전남도는 기술 수준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이차전지, 우주항공, 해상풍력 등 첨단산업 육성 전략과 연계해 과감한 인센티브, 맞춤형 입지 제공 등으로 차별화한 투자유치 전략을 마련, 속도감 있는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12월 현재 국내외 기업 294개를 유치해 총 20조5400억원의 투자협약을 이끌어냈다. 1만6750명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30조원 첨단전략산업 투자유치 목표 전략과 방향도 주효했다. 이차전지 양극재·리튬 등 핵심소재, 데이터센터, 수소 등 첨단·신성장산업에 11조8100억원의 투자가 몰려 총 투자유치의 57.5%를 차지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차별화한 투자 환경과 장점, 지원제도 등을 집중 홍보하고, 투자유치활동(IR) 및 핵심규제 해소 등도 빈틈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이차전지, 첨단바이오,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에 과감한 세제 지원과 규제 특례를 제공하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온 힘을 쏟고, 이를 통해 특구지역 핵심 앵커기업의 지역 투자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에너지 분산화 확대 정책과 연계해 해상풍력, 수소, 데이터센터 등 국내외 잠재 투자기업을 핵심 타깃으로 해 투자유치를 이끌 예정이다.
그동안 주력산업으로 지역 성장을 견인했던 철강·화학·조선산업은 탈탄소 경제로의 전환과 탄소중립 이행에 따라 수소환원제철, 기능성 화학소재, LNG·암모니아 선박 등 미래 성장산업으로 구조가 재편되는 것과 연계해 기업의 신증설 투자를 유도할 방침이다.
입주기업에 제공할 부지가 부족한 것을 극복하기 위해 나주 에너지·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광양 세풍·순천 해룡·무안 케이(K)-푸드 일반산단 등 입주수요와 개발타당성이 높은 지역에 첨단·신산업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또 2024년부터 전남지역 투자유치 보조금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상향한다.
위광환 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으로 기업투자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전남만의 비교우위 산업 공급망 및 기반시설, 전략적 세일즈 투자유치 활동, 차별화한 인센티브 강화 등을 통해 투자유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