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이선균의 입관식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다가 숨진 채 발견된 배우 이선균의 빈소에 동료 배우와 영화 감독 등 대중문화계 인사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이선균의 입관식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됐다. 입관식에는 아내인 배우 전혜진과 유족이 자리했다. 이선균의 발인은 오는 29일 자정 엄수될 예정이었지만 29일 낮 12시로 변경됐다. 전북 부안군 선영으로 알려졌던 장지도 경기 수원 연화장으로 정해졌다.


아내인 배우 전혜진과 고인의 두 형, 누나가 상주로 이름을 올려 조문객을 맞고 있다. 수많은 스타들과 업계 관계자들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서울 강남 유흥업소 종업원 A씨 자택에서 수 차례 대마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이선균은 지난 10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3차례 공개 소환 조사를 받았다.

이선균은 간이시약 검사, 모발 2차 정밀 감정, 추가 체모 채취 후 진행한 정밀검사 등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지속적으로 혐의를 부인해 왔다. 이선균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7일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을 가눌 길이 없다"며 "부디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이 억울하지 않도록 억측이나 추측에 의한 허위사실 유포 및 이를 토대로 한 악의적인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