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1억1300만달러(약 1477억원)라는 초대형 계약을 맺고 빅리그에 진출한 이정후(25)가 팬들을 향해 인사를 건넸다.
이정후는 31일 자신의 SNS에 영어와 한글로 함께 쓴 새해 인사를 게시했다.
이정후는 "2023년이 오늘로써 마무리 된다. 팬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사랑 덕분에 행복한 한 해를 보냈다"며 "2024년에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고 한다. 역사적이고 멋진 샌프란시스코 구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정후는 7년 간 몸 담았던 키움 히어로즈 구단과 한국 팬들을 위한 메시지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7년 동안 나를 지지해주시고 믿어주신 히어로즈 팬 여러분, 동료 선수들, 코칭스태프, 구단 임직원분들 정말 감사했고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7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서 데뷔한 이정후는 7시즌 동안 통산 88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0에 1181안타 65홈런 515타점 581득점 69도루 출루율 0.407 장타율 0.491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KBO리그 최우수선수(MVP)와 타격 5관왕(타율·안타·타점·출루율·장타율)을 차지했다.
오래 전부터 이정후를 관찰하며 그의 가치를 높이 평가한 샌프란시스코는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섰고 이정후에게 초대형 계약을 안겼다.
현재 한국에서 신변을 정리 중인 이정후는 곧 미국으로 건너가 스프링캠프를 대비해 몸 만들기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