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열린 구미라면축제 모습/사진제공=경북 구미시
지난해에 열린 구미라면축제 모습/사진제공=경북 구미시


경북 구미시가 특색있는 다양한 문화정책과 독창적인 콘텐츠로 문화와 관광에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19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청춘, 금오천 벚꽃 페스티벌'과 구미라면 축제, 구미 푸드페스티벌 등으로 꿀잼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


'청춘, 금오천 벚꽃 페스티벌'은 올해도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진행된다. 지난해 호응이 높았던 포토존, 미디어파사드 프로그램은 확대 운영하고 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어우러지는 야간 경관 조명을 더해 밤낮으로 아름다운 축제 공간을 조성한다.

시는 볼거리와 더불어 다양한 체험 이벤트, 풍성한 먹을거리 등 다채로운 콘텐츠 구성으로 축제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즐겁게 머무를 수 있도록 촘촘히 준비할 계획이다.

또 구미라면 축제는 라면이 생각나는 가을 무렵 구미역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반영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색라면 존과 세계라면대전, 라면요리왕존 등 라면 축제 현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식음 공간이 조성된다.


특히 라면요리경연대회, 레크리에이션, 라면 스토리 열전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다시 한번 축제의 매력을 뽐내며 꿀잼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 푸드페스티벌 역시 올해 3회째를 맞이한다. 음식물 쓰레기를 비롯해 재활용 폐기물 분리수거를 전담하는 프레시존 설치로 쓰레기 없는 친환경 축제로 승화시킨 점은 지역 축제의 모범사례로 손꼽을 만하다.

시는 젊은 세대에 인기가 많은 웹툰 제작과 미디어아트 월(wall) 조성으로 지역문화 콘텐츠 다양화에 주력하고 있다.

웹툰은 지난해 처음 추진한 사업으로, 구미 출신'명창 박록주'를 테마로 한 '오 록주'라는 웹툰을 카카오페이지에 연재해 7일 만에 84만 뷰를 달성한 바 있다. 올해는 '라면'을 소재로 웹툰을 제작해 '구미라면축제' 홍보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금오산은 새로운 변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시는 금오산 저수지(금오지)에 화려한 불빛과 소리를 품은 음악(경관)분수와 형곡전망대의 끊어진 등산로를 이어주는 연결다리의 설치를 위해 실시설계를 추진한다.

아울러 구미시에서 개최되는 국제체육행사 등을 대비해 선수단과 방문객들이 이용하는 일반음식점, 숙박업소 노후시설 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사업기간은 2년으로 총사업비 27억 원을 투입하며, 사업 대상은 숙박업소 50개소, 일반음식점 200개소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는 지난해 가능성을 인정받은 축제들을 더욱 특색있게 준비해 구미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일상이 행복이 되는 매력 넘치는 낭만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