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제14기 2차회의의 기자회견이 개최되고 있다. |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의 정식 개막을 하루 앞둔 3일 국정 자문기구인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의 14기 2차회의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번 기자회견은 올해 양회 일정과 관련한 첫번째 기자회견이다.
류제이 중국 정협 대변인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외국인 투자 환경의 최적화를 촉진하고 외국인 투자 유치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제이 대변인은 "경제 의제는 정협 위원의 의정 활동 중 핵심이었다"며 "중국 경제는 거대한 잠재력과 충분한 활력을 갖고 있고 경제의 장기적 개선 추세는 공고해질 것이며 전망은 밝다"고 말했다.
류 대변인에 따르면 이번 춘제 연휴 기간 하얼빈, 카스 등 많은 도시에 인파가 넘쳐나는 등 이 기간 관광객의 관광 소비 규모는 전년 동기 47.3% 증가한 6326억8700만위안에 달했다. 이는 중국 경제가 거대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반영한다는 설명이다.
류 대변인은 "정협은 중국식 현대화 추진에 초점을 맞추고 일련의 거시경제와 중요한 경제 문제에 대해 협의하고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협은 연간 경제 성장 예상 목표치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매 분기 거시경제 상황을 분석하고 상황을 분석하는 포럼을 개최해 경제의 안정적인 운영과 재정 및 통화 정책, 고용 정책 등 주요 경제 문제에 중점을 두고 심도있는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협은 고품질 금융 발전 촉진, 부동산 시장의 안정적이고 건전한 발전 촉진, 리스크 예방 및 시장 신뢰 제고 의견 제안 등을 채택해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미해결 문제에 대한 조사 및 연구에 중점을 두고 경제 발전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계획을 제시하고 민간 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고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강화해 산업 공급망의 유연성과 안보 수준을 향상 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 대변인은 "정협은 올해 계속해서 경제의 개선 추세를 공고히 하는데 주의를 기울이고 경제 분야의 중요한 문제에 대해 다양한 형태의 논의를 통해 고품질 발전 촉진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협은 4일 오후 3시에 개막해 오는 10일 폐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