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아들 헌터가 10일(현지시간) 의회 모욕 혐의로 워싱턴 의사당의 하원 감독 위원회 청문회에 출석을 하고 있다. 2024.1.12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아들 헌터가 10일(현지시간) 의회 모욕 혐의로 워싱턴 의사당의 하원 감독 위원회 청문회에 출석을 하고 있다. 2024.1.12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아들 헌터 바이든이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탄핵 조사를 진행하는 공화당이 주도하는 미 하원 위원회 공개 청문회 참석 요청을 거절했다고 그의 변호사가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의 변호사는 "당신네(미 하원 의미)의 노골적인 미디어를 위해 계획된 이벤트는 적절한 진행이 아니다"면서 "경기가 끝난 후 '성모마리아여, 패스를 도우소서'(Hail Mary pass·헤일 메리 패스) 식의 패스를 해보려는 명백한 시도"라고 비난했다. 헤일 메리 패스는 절망적인 상황에 빠진 쿼터백이 아주 적은 성공률을 바라보고 적진 깊숙이 공격하는 이판사판식의 행동을 말한다.


공화당 하원 의원들은 헌터와 그의 전 동료 3명을 오는 20일의 공개 청문회에 출석해달라고 요청했다. 공화당 의원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2009~2017년 부통령으로 일하면서 그의 가족이 부적절하게 이익을 얻도록 했다며 지난해 탄핵 조사 결의안을 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