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지역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 밖에 설치된 임시 추모공간에 각종 인형과 꽃들이 들어차있다. 2024.03.23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23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지역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 밖에 설치된 임시 추모공간에 각종 인형과 꽃들이 들어차있다. 2024.03.23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로 인한 사망자 수가 2명이 늘어나 총 139명으로 집계됐다고 미국 CNN 방송이 러시아 고위 관리를 인용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22일 밤 모스크바 외곽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발생한 총격·화재 테러로 인한 사망자 수가 2명 더 늘어나 최소 139명이 됐다.


러시아 연방 수사위원회 위원장인 알렉산드르 바스트리킨은 이날 TV 생중계 영상에서 "초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신중하게 계획되고 준비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가 제공한 수치에 따르면 사망이 확인된 139명 중 137명은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고, 2명은 병원에서 사망했다.

40명은 총상으로, 2명은 총상과 자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사망했으며, 화재로 인한 고온 및 연소 생성물 노출 탓에 사망한 인원이 45명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신원이 확인된 인원은 139명 중 어린이 3명을 포함해 75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