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 도착한 안 이달고 파리 시장 등이 프랑스 올림픽 선수단 귀국 비행기에서 내려 일본서 넘겨받은 올림픽기를 들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서한샘 기자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 도착한 안 이달고 파리 시장 등이 프랑스 올림픽 선수단 귀국 비행기에서 내려 일본서 넘겨받은 올림픽기를 들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서한샘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프랑스 파리 시장이 오는 7월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 올림픽에서 벨라루스 선수들이 환영받지 못한다고 발언했다.

3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안 이달고 프랑스 파리 시장은 이날 우크라이나 키이우의 선수촌을 방문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표현했다.


그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에게 파리에서 환영받지 못한다고 말하고 싶다"며 "우크라이나 선수들과 국민들에게 우리가 매우 강력하게 지지한다고도 말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앞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선수들을 국가 소속이 아닌 개인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들은 러시아 정부의 우크라이나 공격을 적극적으로 지지하지 않는다는 조건에서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개인 소속의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은 파리 중심부 센강에서 열릴 예정인 개막식 행진에도 참여할 수 없게 됐다. 러시아는 이를 두고 IOC를 비난하며 이러한 제약이 '신나치주의'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한편 파리 올림픽은 오는 7월 26일 센강 위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간의 대장정에 오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