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대전 중구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기아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 시범경기에서 1회말 1사 1,2루 상황 한화 노시환이 3점 홈런을 치고 홈으로 향하고 있다. 2024.3.12/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12일 오후 대전 중구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기아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 시범경기에서 1회말 1사 1,2루 상황 한화 노시환이 3점 홈런을 치고 홈으로 향하고 있다. 2024.3.12/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화 이글스가 루키 황준서의 호투에 힘입어 KT 위즈를 꺾고 파죽의 7연승을 질주했다.

한화는 3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14-3으로 이겼다.


개막전 패배 이후 7경기를 내리 잡은 한화는 7승1패로 1위를 유지했다.

반면 시즌 초반 부진이 길어지고 있는 KT는 4연패 탈출 후 다시 3연패로 1승7패, 최하위에 그쳤다.

2024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황준서는 이날 프로 첫 선발 등판에서 5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요나단 페라자와 노시환이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KT 선발 웨스 벤자민은 3이닝 11피안타(2피홈런) 11실점으로 조기 강판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한화는 2회 2사 1, 2루에서 이도윤이 1타점 2루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문현번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 3-0으로 달아났다.

이어 페라자와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더 얻은 한화는 노시환의 3점 홈런까지 터지며 7-0을 만들었다.

4회에는 2사 2루에서 이도윤의 3루타로 1점을 보탰고 문현빈이 추가 적시타로 격차를 벌렸다. 이어 페라자가 투런포를 날려 11-0이 됐다.

사실상 승부가 초반에 갈렸다.

KT는 4회 선두타자 문상철이 황준서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쳤으나 이후 이렇다 할 반격을 펼치지 못했다.

한화는 7회 2점, 8회 1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T는 9회 문상철이 이태양을 상대로 투런포를 뽑았으나 전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