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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정규시즌 최우수 선수(MVP) 출신 에릭 페디(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복귀전을 치렀다.
페디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2024 MLB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페디는 이날 4.2이닝 5피안타(2피홈런) 7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페디는 이날 3회까지 무실점으로 버텼지만 두 개의 홈런을 허용하면서 시즌 첫 승의 기회를 놓쳤다.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지만 이날 87구를 던져 7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이후 팀이 1-2로 끌려가던 5회 2사 후 태너 뱅크스와 교체됐다. 화이스삭스는 1-2로 뒤지던 7회 2-2로 균형을 맞추면서 페디는 패전 투수로 기록되진 않았다. 팀은 이후 추가 득점을 올려 3-2 역전승을 거뒀다.
페디는 지난 2022년 10월6일 뉴욕 메츠전 이후 543일 만에 빅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지난해 KBO리그 NC다이노스에서 20승6패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한 페디는 정규시즌 MVP를 차지했다. 이를 발판 삼아 지난해 12월 화이트삭스와 2년 계약을 하고 MLB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