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전국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총 4만886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하면 총 3만5480가구가 일반분양된다./사진=뉴시스
올해 2분기 전국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총 4만886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하면 총 3만5480가구가 일반분양된다./사진=뉴시스

올 2분기 전국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약 3만5000가구 쏟아질 예정이다. 지난달 청약제도 개편으로 인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입주자모집공고 중단과 이달로 예정된 국회의원 선거의 여파로 분양이 뒤로 미뤄진 결과다.

3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분양이 예정된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29곳 4만8861가구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만548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2분기 전제 물량인 6만1244가구의 절반이 넘는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5곳(1만8872가구)이 나온다. 지방광역시 7곳(8072가구), 지방 중소도시 5곳(8536가구) 등이다.

올해 2월 기준 1500가구 이상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2693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1000~1499가구 2065만원 ▲700~999가구 1877만원 ▲500~699가구 1833만원 ▲300~499가구 1835만원 ▲300가구 미만 1832만원을 기록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청약제도 개편과 4월 총선 여파로 분양 시기가 미뤄진 단지들이 많아 2분기 분양시장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며 "부동산 시장의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대단지 아파트의 분양이 다수 예정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