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차익이 보장되는 무순위 청야겡 구름 인파가 몰렸다. 사진은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 아파트단지 모습. /사진=뉴스1
시세차익이 보장되는 무순위 청야겡 구름 인파가 몰렸다. 사진은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 아파트단지 모습. /사진=뉴스1

경기 하남시에서 3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무순위 청약에 구름 인파가 몰려 2가구 모집에 58만여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의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84㎡(이하 전용면적) 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 57만7500명이 청약통장을 던지면서 경쟁률 28만8750 대 1을 기록했다.


무순위 청약은 19세 이상 성인이면 거주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청약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무순위 청약에 신청자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하남시는 비규제 지역으로 재당첨 제한을 받지 않는다.

분양가는 5억5000만~5억7000만원대로 2020년 10월 최초 분양했던 가격을 유지하면서 시세차익은 3억원 이상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0월 해당 단지 84㎡가 9억9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최고가를 기록했다. 올해 1월 해당 평형 전셋값은 5억6000만원으로 최초 분양가와 맞먹는 수준이다. 실거주 의무와 전매 제한도 없다.


이처럼 최초 분양가로 공급해 수억원대 안전 마진을 기대할 수 있는 무순위 청약에 대한 열기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경기 과천의 무순위 청약 접수도 이달 진행할 예정이다.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 신혼부부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은 1가구씩, '과천 르센토 데시앙'은 생애 최초 특별공급으로 1가구가 예정돼 있다.

이들 단지 모두 84㎡로 2020년 10월 분양가는 7억원대다. 현재 시세는 14억원을 넘어 2배 가까이 상승했다. 최소 6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다만 과천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으로 청약 대상은 제한된다. 특별공급으로 나온 물량의 경우 자격 요건을 갖춰야만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