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 청사 사진. /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청사 사진. /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용인서부소방서' 개청과 관련한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개정안이 지난 26일 경기도의회 제374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5월 개청에 대비한 제도적 기반이 완성됐다.

이번 조례는 용인 서부지역 소방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용인소방서에서 '용인서부소방서'를 분리해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용인서부소방서는' 기흥구·수지구 일대를 관할하며 1담당관 3과 1단 6센터 1구조대 등 정원 296명으로 조직된다.

용인특례시는 급속한 인구 증가와 대규모 반도체 벨트 개발 계획 발표 등 소방수요가 높은 곳이나 소방서가 단 1곳에 불과해 인구 규모가 비슷한 울산광역시(소방서 6곳), 광주광역시(소방서 5곳)에 비해 소방서가 턱없이 부족하다. 용인시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 인구수는 1820명으로 전국 평균(713명)의 2.5배에 달하고 출동 건수는 7만2860건으로 전국 1위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지난 2018년부터 용인서부소방서 신설을 추진해 왔다.


용인서부소방서 신설 논의는 지난해 8월 '경기도정 현안 점검회의'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용인서부소방서 조기 개청을 지시하면서 국면 전환을 맞았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청사 정비와 개청 준비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어 5월 중 인력 배치를 마치고 개청한 뒤 6월에는 주민들을 모시고 개청식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