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지난해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했던 경북 예천군 벌방리 곳곳에서 중장비들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2024.6.23/뉴스1 ⓒ News1 신성훈 기자
23일 지난해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했던 경북 예천군 벌방리 곳곳에서 중장비들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2024.6.23/뉴스1 ⓒ News1 신성훈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26일 14개 관계기관, 17개 시·도와 호우 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중점 관리사항과 기관별 대처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늦은 오후부터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9~30일 정체전선이 중부지방까지 북상해 전국에 장맛비가 예보됐다.

특히 이날부터 28일까지 전라권·경상권은 10~60㎜, 제주도는 50~100㎜, 제주 산지 등 많은 곳은 150㎜ 이상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행안부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에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역, 과거 피해 발생지역 등에 대한 점검과 예찰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필요시 선제적인 통제와 주민대피를 실시하고 하천점용 공사장, 복구사업장, 산불피해지 등 취약지역·시설은 사전에 안전조치를 하라고 강조했다. 인근 배수시설과 소하천 퇴적물 등은 수시로 정비하도록 했다.

지하차도 등 침수우려지역은 사전에 차단·통제하고 통제·우회정보를 적극 안내하라고 요청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기후변화로 예측하기 어려운 짧고 강한 국지성 호우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자체, 관계기관과 기상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면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국민도 기상상황과 재난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혼자 계시는 노인, 장애인, 어린이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안전도 함께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