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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KPGA 투어 제네시스 대상을 받은 함정우가 시즌 첫 우승을 했다.
함정우는 15일 경북 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열린 KPGA 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적어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25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함정우는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이후 약 11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PGA 투어 진출을 위해 함정우는 올 시즌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경기를 치렀다.
KPGA 투어 10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톱10에 단 2회 이름을 올릴 뿐 정상에 서지 못했다. 지난달 렉서스 마스터즈를 시작으로 3주 연속 KPGA 투어 대회에 나선 함정우는 마침내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개인 통산 4승째다.
승부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갈렸다. 함정우는 세 번째 샷 만에 공을 그린에 올렸다. 9m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홀에 떨구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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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우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친 옥태훈은 KPGA 투어 9홀 최저타 기록을 세웠다. 옥태훈은 전반에만 이글 2개, 버디 5개를 뽑아내며 27타를 쳤다. 최광수, 박도규, 최상호, 배상문, 이승택, 전가람, 트래비스 스마이스 등이 기록한 28타에서 1타 줄였다.
이날 최종적으로 10타를 줄인 옥태훈은 전날 공동 32위에서 순위를 공동 2위까지 끌어 올렸다.
경기 후 옥태훈은 "전반 9개홀에서 9언더파를 기록해 정말 기분이 좋다"면서 "이번 신기록 수립이 터닝 포인트가 될 것 같다.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