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기준 주택거래량의 약 54%는 40대 이하 연령층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스1
지난 7월 기준 주택거래량의 약 54%는 40대 이하 연령층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스1

40대 이하 연령층의 7월 주택 매입 비중이 전체 거래량의 절반을 넘기며 올 들어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연령대별 주택매매 거래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40대 이하의 주택매입 거래는 전체(6만8296건)의 53.6%인 3만6581건으로 올 들어 최대치를 찍었다.


올해 40대 이하 연령층의 주택 매매거래는 꾸준히 증가했다. 1~2월에는 각각 2만1683건, 2만2304건 그쳤지만 4월에 2만9212건까지 늘었고 7월에는 3만건을 돌파했다.

이들이 전체 매매거래에서 차지하는 매입 비중도 ▲5월 50.6% ▲6월 51.6% ▲7월 53.6%로 점차 확대됐다.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거래량이 큰 폭으로 늘어난 상황에서 실수요자 비중이 큰 40대 이하 거래량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와 비교해 생애 첫 주택 매수자도 늘었다.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 들어 8월까지 전국에서 생애 첫 아파트·오피스텔·빌라 등 집합건물을 매수한 사람은 27만632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2만5536명)보다 22.5% 증가한 수치다. 전체 집합건물 매수자(65만774명) 가운데 생애 첫 매수자는 27만6326명으로 42.5%의 비율을 나타냈다.

수도권에서는 전체 집합건물 매수자 33만8884명 가운데 생애 첫 매수자가 43.2%(14만6388명)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