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카드
사진=롯데카드

롯데카드는 12일 3억달러(약 4200억원 규모) 규모의 해외 ABS(자산유동화증권)를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이번 ABS는 BNP파리바은행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평균 만기는 3년이다. 조달된 자금은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통화 및 금리 스와프(Swap)를 통해 환율과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 요인을 제거했다. 또한 국내 회사채 발행 대비 경쟁력 있는 금리 수준으로 발행해 금융비용을 절감했다.


롯데카드는 2019년 롯데그룹에서 MBK파트너스로 분리 매각됐다. 올 3분기 별도 기준 자산이 전년동기 대비 9.6%, 영업수익은 8.9% 증가하며 이익 창출력이 확대됐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최근 롯데카드 매각 주관사로 UBS를 선정했다. MBK파트너스가 롯데카드 매각에 나서는 건 이번이 두 번째로 2022년 JP모건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한 바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2024년 중 12억달러 이상의 해외 ABS를 발행해 안정적인 자금을 확보함과 동시에 자금조달원을 다변화해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구축했다"라며 "또한 어려운 금융시장 환경 속에서도 유동성을 충분히 확보하며 3개월 커버리지 비율이 연말 기준 10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최근 변동성이 확대된 시장 상황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