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전경. 경기도의회는 31일 38조 7,221억원 규모 2025년 경기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사진제공=경기도
제38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전경. 경기도의회는 31일 38조 7,221억원 규모 2025년 경기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사진제공=경기도

38조7000억원 규모의 2025년 경기도 예산안이 확정됐다.

경기도의회는 30일 제3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 경기도 예산 38조7,221억원을 확정 의결했다. 이는 2024년 본예산 대비 2조6,011억원(7.2%) 늘어난 금액이다.


2025년 예산안 확정에 따라 경기도는 사람 중심 '휴머노믹스'를 기반으로 기회·책임·통합 3대 분야에 집중투자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도의회를 통과한 2025년 예산은 일반회계 34조7398억원과 특별회계 3조9823억원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 예산안은 올해 32조 1,504억원 대비 2조 5,894억원이 증가했다.

2025년 예산편성 주요 내역을 보면 중소기업·소상공인·농어민 지원 예산으로 지역화폐 발행지원에 1010억원, 농수산물 소비 촉진과 장바구니 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에 250억원을 확정했다. 소상공인에게 자재비, 공과금 등 필수 운영자금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힘내GO 카드'지원에 150억원을 편성했다.


전통시장, 골목상권 공동체 등 소비촉진행사를 지원하는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에 100억원, 도내 소상공인 연착륙 지원과 상환부담 경감을 위한 중·저신용 소상공인 부채상환연장 특례보증에 50억원을 투입한다.

인공지능(AI)·반도체·바이오 등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에도 최소 20여억원 이상 투입한다. 경기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LLM) 구축 등 생성형 AI 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103억원, 창업캠퍼스 공간 조성을 위한 AI 혁신 클러스터 조성에 78억원, 반도체 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22억원을 확정했다.

도로・하천・철도 등 SOC(사회간접자본)에 집중 투자하고 대중교통 서비스도 강화한다. 국지도․지방도 도로확포장공사에 3560억원을 확정했다. 또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에 2708억원, 도민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한 'The 경기패스'에 1583억원 투입한다.

북부 대개조를 위한 우선 추친 예산으로 북부 국지도·지방도 도로확포장 공사와 북부 지방하천 정비사업 등 북부 SOC사업에도 2,040억원을 투자한다. 국제 전시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에도 430억원을 확정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무너진 경제를 재건하고 민생을 회복하기 위해 지금은 재정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도의회가 의결한 2025년 예산을 1410만 도민을 위해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