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체코 북서부 우스티주 모스트 지역의 한 식당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6명이 사망했다.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오후 11시 17분쯤 체코의 수도 프라하에서 북서쪽으로 약 70㎞ 떨어진 모스트의 한 주택 단지 내 식당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모스트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6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중 6명은 중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프라하와 모스트, 우스티나드 라벰의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폭발 당시 식당 안에는 약 20명의 손님이 있었으며 이들을 포함해 약 30명이 레스토랑과 주변 아파트에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는 익일인 12일 오전 4시쯤 완전히 진압됐다.
화재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다. 소방 당국은 "목격자들의 초기 정보에 따르면 가스히터가 넘어지면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비트 라쿠산 체코 내무장관은 체코 공영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식당 앞 정원에서 프로판-부탄가스 실린더가 전복된 것이 이번 폭발의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