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현지시간) 팰리세이즈 파이어가 발생한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소방 대원이 진화 작업을 위해 출동하고 있다. 202.01,12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산불로 인해 적어도 16명이 사망하고 16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과 LA 현지 매체인 KLTA5에 따르면 LA 검시관실은 5명의 이튼 산불 관련 사망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팰리세이즈와 이튼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총 16명이 됐다.


새로 보고된 5명의 사망 원인은 아직 조사하고 있다. 5명 중 2명은 10일, 나머지 3명은 11일 이튼 산불의 영향을 받은 앨터디너에서 발견됐다.

이에 따라 총 사망자 16명 중 이튼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11명, 팰리세이즈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5명이 됐다.

또한 이번 산불로 총 16명이 실종된 것으로도 확인됐다. 이 중 12명은 이튼 산불로, 나머지 4명은 팰리세이즈 산불로 인해 실종됐다. 로버트 루나 LA 카운티 보안관은 수십 건의 실종 신고가 더 들어올 수 있으며 조사관들이 실종자 중 일부가 사망했을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실종자 중 어린이는 없다고 덧붙였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이 산불이 규모와 범위 측면에서 미국 최악의 자연재해가 될 것이라며 사망자가 현재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많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