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으로 경기도에서 온열환자가 급증하자 9일 오후 3시를 기해 경기도가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비상단계 격상은 폭염이 재난으로 규정된 2018년에 일일 온열질환자가 61명 발생한 이후 일일 기준 가장 많은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이날 질병관리청 통계 기준(8일 발생 집계) 경기도 내 온열질환자 수는 89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 주요 지역 최고 체감온도는 파주 탄현이 37.2도(14시 기준)로 최고를 기록했다. 이어 양주 은현면 36.9도, 서울 35도, 인천 33.9도, 수원 33.7도의 높은 기온을 보였다.
비상 2단계 격상에 따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을 통해 인명피해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는 내용의 특별 지시를 각 시군에 통보했다.
김 지사는 도민 온열질환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시군에서는 부단체장 중심으로 철저한 대응 태세 확립할 것을 지시했다. 또 생활지원사, 지역자율방재단 등 가용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취약계층의 안부 확인 등 보호 활동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앞서 경기도는 기상청의 폭염특보 확대 발표에 따라 지난 7일 오후 1시부로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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