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가 자체 개발한 '중대재해 스마트 시스템'을 활용해 2025년 상반기 중대산업재해 예방 의무 이행 점검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 결과 산업재해 발생 건수가 지난해 대비 무려 75% 줄었다고 4일 밝혔다.
양주시는 지난달 말까지 관내 직영 사업장 113곳과 도급·용역·위탁·발주 공사 등 총 1249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했다. 특히, 수기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중대재해 스마트 시스템'을 활용해 각 사업장의 의무 이행 여부를 실시간으로 전산 확인하고 관련 자료와 증빙 문서를 일괄 점검했다.
점검 결과 올해 상반기 산업재해 발생 건수는 1건으로, 지난해 동기(4건) 대비 75% 감소했다. 도급사업장의 안전보건 의무 이행률도 2024년 상반기 14.7%에서 올해 44%로 약 3배 가까이 향상됐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수기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시스템을 기반으로 각 사업장의 이행 상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누락된 사업장에 대한 집중 관리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이행 사업장의 경우 입력 오류나 제도 인식 부족 등 원인을 분석해 하반기에는 맞춤형 교육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번 점검에서는 일부 관리감독자의 현장 점검 미흡 사례도 함께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작업 전 안전점검 회의(TBM) 활성화 △예초기 등 위험기계 사용 사업장 특별점검 △정기 위험성 평가 △도급사업장 컨설팅 등 후속 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문은경 시민안전과장은 "이번 점검은 스마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진행된 첫 시도로, 점검의 신뢰성과 실효성이 크게 향상된 사례"라며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예방 중심 행정을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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