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설 연휴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시는 시민 안전·보건의료·경제교통·생활환경 등 4개 분야에 걸쳐 9개 대책반을 편성하고 총 236명을 투입해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이번 대책은 시민 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쓰레기 수거, 응급 의료지원, 상하수도 관리, 주정차 지도 등 생활 전반의 불편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경기도 통합 데이터센터 이전으로 인한 정보통신망 중단에 대비해 기간 단축을 건의, 홈페이지는 12시간, 무인민원발급기는 21시간으로 줄여 시민 불편을 크게 낮췄다.
시민 안전 분야에서는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재난 발생 시 긴급 재난문자 발송과 유관기관 협조를 통해 신속 대응한다. 대형 판매시설 안전 점검과 도로 제설 비상근무도 강화한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응급의료기관 6곳이 24시간 진료를 유지하고 병·의원·약국은 일자별로 운영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시민들은 '응급의료포털'과 '이젠(E-gen)' 앱, 부천시 콜센터를 통해 실시간 진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경제·교통 분야에서는 설 명절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해 성수품 가격을 집중 조사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와 불법주정차 단속 완화도 추진한다. 귀성객 수송 질서 유지를 위해 주요 교차로에 교통 안내 인력을 배치한다.
생활·환경 분야에서는 쓰레기 수거 공백을 막기 위해 1886명을 배치하고 청소·상하수도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긴급 민원에 대응한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연휴 종합대책은 사전 예방과 현장 대응에 방점을 뒀다"며 "시민 모두가 걱정 없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